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주 식량 (문단 편집) == 종류 == 전투식량처럼 우주 식량 역시 나라별 조종사들의 입맛이 다른 만큼 메뉴 역시 나라별로 다르다. 대부분 자국의 고유 음식을 기반에 두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최근 [[김치]]와 [[라면]]을 우주식으로 개발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불고기]]와 [[비빔밥]], [[미역국]] 등을 우주식으로 개발, 지금까지 총 14종의 [[한국 요리]]가 우주식으로 등록되어 있는 상태이다. 재미있는 것은 불고기와 비빔밥 등 여섯 종류의 우주식을 개발하게 된 계기가 한국이 아닌 [[러시아]] 측의 제안 때문이라는 것.[* 보스토크 계획에 참가한 우주인들의 우주식량 악평 때문에 우주식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적으로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이들 우주식은 2010년 3월, 러시아 우주비행사 여섯 명이 120일 동안 우주 공간에서 한국의 우주식을 먹을 때 생기는 영양생리학적 변화를 측정하는데 쓰였다고 한다. [[중국]]의 경우 [[선저우 계획]]을 하면서 우주식 중에 특식으로 [[개고기]]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3275028|우주 비행사에게 지급]]했다고 한다. [[일본]]은 [[타코야키]]와 팥밥(赤飯), [[미소(된장)|미소]]된장국, [[고기감자조림]], [[양갱]] 등을 우주 식량으로 선정하여 개발했었다. 그리고 [[대기권]]에서 먹으려고 만들어진 [[빵 통조림]] 같은 [[통조림]]류도 우주식으로 쓰인다. 사실 통조림 자체가 우주 식량에 적합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장기간 풍미 유지 가능, 일정한 모양새로 가공되어 대량 축적 가능, 내구도가 튼튼함 등을 갖추고 있어서. 같은 맥락으로 [[전투식량]]으로도 쓰인다. 특히 [[러시아]] 쪽에서는 전투식량으로 통조림을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우주 식량으로도 통조림을 애용한다고 한다. 요즘은 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수프]]나 [[국(요리)|국]], [[아이스크림]]류의 음식도 무리없이 우주 식량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비교적 대기권과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듯 하다. 실제 우주에서는 국제 [[우주 정거장]]이나 [[우주왕복선]]에서 [[도시락]] 처럼 한 끼 식사를 식판째로 [[동결건조]]해서 조리기에 넣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qerGla6is4)]}}} || ||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우주 식량 모든 것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YOiZKsoXPp8)]}}}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49TkVLRWKoc)]}}} || || 우주식량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과정 || 우주식량 먹는 법 || 이제 많은 우주식들이 지구에서 먹는 것과 거의 흡사하게 만들어지고 있으므로 유인 우주탐사 초창기처럼 형체도 없이 갈은 상태로 튜브에 담겨지는 우주식은 보기 힘들다. 딱딱한 재료들이 이리저리 흩어지는 단점도 기존의 한 데 갈아 튜브에 넣는 방식과는 다르게 본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되 소스나 재료의 점성을 강화시켜서 서로 붙어있게 하는 식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기권 음식과 우주식의 차이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 것. 제대로 된 빵 종류는 부피 문제로 못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수많은 미국 출신 우주인들이 먹고 싶어하는 [[피자]]도 못 먹는다고 한다. 우주식으로 개발된 피자가 있긴한데 아무리 봐도 토마토 페이스트와 건조 치즈 올린 크래커로밖에 안 보인다. 실제로 찢어지는 게 아니라 부러진다. 그나마 토마토와 치즈향 크래커 수준이었던 것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yB6tVUiNTNk)]}}} || 그리고 2001년에 피자헛 피자를 우주 정거장으로 보낸 적도 있긴 있다. 이건 피자헛에서 스폰서 해줬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원본으로 보낸 것도 아니라 여러 가공을 한 마개조 결과물에 가까웠다. 현재는 [[토르티야]]가 우주식 빵으로 주로 쓰인다. 그리고 가루가 흩날리면 안돼서 간을 맞추기 위해서 소금을 뿌리는게 아니라 진한 소금물을 쓰며, 후추가루를 쓰는게 아니라 후추가루를 걸죽한 식용유에 섞은 페이스트 형태로 만든 것을 쓴다. 물론 케첩, 마요네즈, 머스터드처럼 원래부터 점도가 높은 양념류는 특수한 용기에 넣어서 그냥 쓴다고 한다. 우주식으로 각광받은 것이 바로 [[토르티야]]다. 일단 부피가 작고, 싸먹는다는 점에서 가루가 휘날릴 걱정이 다른 방법보다 적기에 미국이 주도하는 우주인 프로그램에서는 식량으로 토르티야를 엄청 보낸다. 우주 식량중에는 당연히 [[술]]도 있다. 우주 영화에서 흔하게 나오는 [[클리셰]]로, 짬 많은 러시아 우주인이 몰래 밀반입한 [[보드카]]를 미국인 우주인이 사건을 해결하고 마시는 장면이 종종 나오지만 실제로는 보드카를 마신 사례가 드물다고 한다. 우주인 최초의 음주기록도 예상외로 러시아가 아니라 미국이 가지고 있다. 그것도 유희 목적이 아니라 [[성만찬]] 목적으로 [[버즈 올드린]]이 마신 [[포도주]]였다.[* 해당 사진은 종교 중립의 이유로 나사에서 공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https://kr.rbth.com/science/space/2017/04/12/uju-milsuggundeulujubog-seonnae-maenyueol-deunge-areumenia-konyag-sumgin-reosia-ujuindeul_740327|러시아에서 많이 쓰는 우주 술]]도, 보드카보단 대부분 [[코냑]]이였다고 한다. [[나사]]에서는 우주에서 음주로 인한 판단력 저하가 더 크다고 보고 음주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우주개발 초기 당시 [[소련]]은 [[금주법]]을 수행하고 있어서 음주가 자유롭지 못했다고 한다. 우주인들은 통제된 환경에서라면 음주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오히려 나사 측은 우주비행 12시간 전에는 금주하도록 법으로 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1997년 [[미르 우주정거장]]에서 러시아 우주비행사들이 귀신같이 밀반입한 코냑으로 미국인 우주비행사들과 코냑 파티를 여는걸 막지 못했다고 한다.[* 나사는 사진만이라도 공개되는걸 막고자 했는데, [[NBC(미국 방송)|NBC]] 기자가 이를 입수하면서 언론에 타게 된다.] 기압 문제로 탄산이 많이 포함된 [[맥주]], [[샴페인]] 등은 먹기 힘들었고 [[트림]]이 거품형태로 나와 호흡을 방해하는 문제가 있어 [[탄산음료]]처럼 기피된다고 한다. 또 외국인 우주 비행사 중 주로 종교적 이유로 음식을 가려먹어야 하는 경우에도 최대한 거기에 맞춘 우주식을 제공한다. [[우주왕복선]] [[컬럼비아 우주왕복선|컬럼비아호]]의 [[STS-107|마지막 비행]]에 참가했다가 순직한 승무원들 중 [[이스라엘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었던 일란 라몬 [[공군]] [[대령]]은 [[유대교]] 율법에 따라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메뉴를 배제하고 [[고기]]와 [[유제품]]이 한 끼에 모두 포함되지 않도록 짠 [[https://spaceflight.nasa.gov/shuttle/archives/sts-107/crew/menus/menuramon1.html|코셔 푸드 식단]]을 제공받았고, [[힌두교]]를 믿는 [[인도계 미국인]]이었던 칼파나 차울라도 고기와 어패류, [[달걀]]을 일체 배제하고 [[콩]]요리나 [[두부]], 유제품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https://spaceflight.nasa.gov/shuttle/archives/sts-107/crew/menus/menuchawla1.html|락토 비건 식단]]을 제공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